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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PM-10, PM-2.5) 측정법 대기 중의 미세먼지는 발암성 등 유해성이 문제되어 그 농도를 모니터링할 필요성이 크지만 단일화학성분이 아니므로 물리화학적 특성을 이용하여 그 농도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입자의 갯수가 너무 많고 크기가 너무 작아 신속하고 정확한 측정이 쉽지 않습니다. 측정방법은 첫째 여과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둘째 빛을 입자에 쏘아 산란되는 산란광을 측정해 분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과지를 이용하는 방법은 여과지에 공기를 통과시켜 미세먼지를 거른 후 무게를 측정하는 방법(중량법), 미세먼지가 쌓인 여과지에 빛(베타선)을 쏘아 흡수되는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베타선흡수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 입자에 의한 빛의 산란을 측정하는 방법은 광산란법이라고 부릅니다. 현재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은.. 2023. 5. 11.
초미세먼지(PM2.5) 등 미세입자 오염 - 탄소중립, 배출가스 저감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 먼지는 입자상 물질(particulate matter; PM)이라고도 하는데 먼지는 자연적으로 생성되기도 하고 인위적인 배출원에서 대기로 직접 배출되거나 기체 상태로 배출된 후 입자로 변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기 중에 부유하는고체나 액체 상태의 입자를 통틀어서 TSP (Total Suspended Particle)라고 하고 그 중 크기가 작은 직경 10 µm 이하의 먼지를 PM10, 직경 2.5 µm 이하의 먼지를 PM2.5, 직경 1 µm 이하의 먼지를 PM1 등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환경부에서는 편의상 PM10을 미세먼지, PM2.5를 초미세먼지, PM1을 극초미세먼지로 구분하여 일컫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용어는 국제적으로도 국내 학계에서도 통일적으로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2023. 5. 9.
탄소 순환(Carbon Cycle) 산업혁명 이후의 화석연료 사용과 토지이용 변화는 전지구적 기후위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나라들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를 막고자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각에서의 탄소의 주요 저장고는 대기, 해양, 생물권, 지각 등이 있습니다. 탄소는 대기권에서는 주로 이산화탄소(CO2), 해양(수권)에서는 탄산 이온(CO32-)과 중탄산이온, HCO3-), 지권에서는 석회암(CaCO3)이나 탄화수소류의 화석연료 등으로 존재합니다. 생물체 내에서의 탄소는 다양한 유기물의 형태로 존재하게 됩니다. 탄소는 산업화 이전에는 오랜기간동안 이러한 저장고를 순환하며 대기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정상상태의 탄소순환을 오랜기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현재의 탄소순환의 균형이 무너.. 2023. 3. 27.
CCUS -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기후위기가 다가옴에 따라 대기 중 이산화탄소 등 탄소 저감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저감하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저탄소 산업 등 이제까지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야합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저감하는 다른 방법으로는 대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려면 식물이나 해양 등에 이산화탄소를 흡수시키는 방법,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인위적으로 포집하여 반영구적으로 저장하거나 제품으로 만들어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하여 탄소중립의 세계적인 협의에 동참하고 있으나 국토면적이 좁고, 산지가 많으.. 2023. 3. 14.